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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교회모임에서 회식을 한다고 했다. 우리 집은 동구인데 멀리중구까지 간다고하기에 노파심 더하기 신랑과 데이트삼아 우리도 중구 성남동으로 가보기로 했다. 1차로 외식을 하고나서 신랑이 하는말 코로나이후로 몸이 약해진건지 살도빠지고 몸이 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식으로 버거를 하나 더먹고 싶다고한다. 

그래서 도착한곳이 왓더버거 성남동에 출발하기전에 성남동맛집검색을 하고 간터라 금방 찾을수잇었고 미리 메뉴를 보고간터라 쉽게 고를수잇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어떤걸 먹을까 고민되고 고민되는게 결정장애인 나의 한계이다. 하지만 신랑은 담담하게 다먹어보면되지 식구가 몇인데 한입씩 먹어보면 되잖아 라면서 세가지를 고른다. 그나마 모든맛 버거를 한개씩 사려는걸 말렸다.

왓더버거에서 결제할때는 키오스크로 하면된다. 물론 직원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면서 주분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아이가 결제를 하고싶어하기에 그리고 늦은시간이라 손님이 없었기에 그냥 키오스크로주문하기로 했다. 

수제버거이기에 패티가 익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주문즉시 조리하니 10분에서 15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괜찮다 맘스터치만가도 만드는데 시간걸려서 15분 기다리는건 국룰처럼 생각하고 기다린다. 기다리는동안 신랑과 나가서 커피를 한잔 사오니 맞추기라도 한듯 시간이 딱 되어서 지루함을 줄일수 있었다.

새우버거이다 먹기쉽게 에그드랍처럼 종이 케이스에 담겨있었다 이거진짜 먹기 좋다. 제법 양도있고 들어있는게 제법많아서 먹을만했다 소스가 좀 시큼했지만 새우버거만의 특징이랄까? 소스사 그런거라도 잘 어울러져서 맛있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이유는 이 새우! 새우살이 큼직~~하고 통통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다. 아들은 쏙 새우를 꺼내서 오독오독 씹어먹으며 맛있어~ 라며 먹었다. 야챠도 넉넉하게 큽직하게 신선한것들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식감이 매우 좋았다. 

이건 셧더버거 왓더버거집에서 왓더버거를 빼고 다른걸 사왔다 왜? 우리식구들은 고기를 사랑하니까 고기듬뿍 들어있는 버거를 더 선호했다. 이버거이름이 고기듬뿍 셧더 버거^^ 신랑픽! 야채도 신선해서 좋다 메뉴랑 상관없이 야채는 동일하게 들어가는듯하다. 특히 토마토가 큼직~~해서 깔끔함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는 지못미 버거 에그스크램플과 고기패티가 너무 맛이 좋았다. 다른 버거보다 패티의 육즙이 잘 느껴지고 부드럽고 고소했다. 고소함이 잘느껴지는 이유가 에그스크램블이 잘 어울러져서 그런지 고기의 식감을 극대화 시켰다. 식구들에게 원픽을 물어보니 각자 다른원픽 ㅎㅎㅎ 나는 지못미버거 신랑은 셧더버거 아들은 새우버거 원하는것이 다다르다는게 신기하지만 세가지를 전부 먹어본 식구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맛있게 먹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글을쓰는동안 사진을 보면서 아들이 오늘 또 먹으러 갈까? 라는 말을 하는가보니 맛집인정! 신랑이 버거 3개만 산다고 했을때 말린것을 후회했다. 맛있어서 성남동갈때는 또 사먹고 싶은 맛집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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