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오늘은 좀 멀리 가볼까? 하고
주전을 넘어 강동 당사까지 가보자고 한다
그래 그래~~
야밤에 드라이브는 참 멋들어지니까~
아이들은 그저 밖에 나가는 것이 좋기만 한지 오케이 오케이를 외친다
밤바다는 조용하니 기분도 좋아진다
드라이브는 여기까지~~ 라면서 강동 오토캠핑장까지 가서 차를 돌리는데
휘익~~~ 새로운 건물이 보인다
아니 못 보던 건물
그동안 여기까지 오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제법 화려하고 멋들어진 인테리어에 눈이 가서
주차를 했다 주차공간도 제법 되었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이란 단어에 애들도 급흥분 상태
로봇 바리스타가 뽑아주는 아이스크림 맛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들어가 보자!!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아이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우와 우와 하면서
멋들어진 조명과 파티션을 생화벽으로 만든 아이디어가
인테리어 미관상으로도 참 아름답다
생화도 있고 조화도 섞여있는 듯했다
파티션으로 분류해 논 곳은 화장실 입구
화장실 입구라고 해도 포토존이라고 할 만큼 예쁘다
천장 조명과
아늑한 의자들이 이곳에 머무를 이유가 된다
특히 무인이라서 눈치 볼 이유도 없고 장시간 있어도 ^^ 될듯하다
우선 신가 하게 구경하는 걸 뒤로하고
먹어보자 작동해보자
로봇 이주는 아이스크림 , 커피 먹어봐야지!!!
먼저 무인카페니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여기서 필수는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것
혹시 영수증이 없을 때는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아이스크림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제는 아이가 스스로 해본다고 본인의 용돈 카드를 스윽 꺼낸다
주문을 완료하고 나니 로봇이 움직여서 아이스크림을 담아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어떻게 찾는지가 나오는데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알림 벨이 울리면 가서 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해준다
그 후에 가림막 문이 열리고 아이스크림이 나오면 가져갈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 카페를 구경하기로 한다
커피 말고도 마카롱과 케이크, 수제 쿠키 등도 판매한다
신선함을 위해 뒤편 쇼케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레인지는 왜 있는지 의문^^
그밖에도 시럽과 쟁반 케이크를 먹을 수 있게 접시와 포크
테이블을 셀프로 치워야 하니 행주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람은 나간 뒤의 모습도 깨끗해야 한다
제발 이런 곳 오면 본인들이 먹은 것은 정리하고 가자
퇴식대 앞에도 깔끔
무인이라도 청소하러 오시는 분이 자주 청소를 하시는 듯하다
두어 번째 갔을 때도 깔끔했었다
조명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아기자기한 구름과
풍선을 들고 있는 듯한 곰
풍선에 매달린? 곰이라고 하는 게 맞을 듯하다
아이들이 보면서 곰이다 곰!!이라고 외치길래 봤더니 정말 곰이 매달려 있었다
화장실 입구
앞쪽은 식물로 덮여 있었으나
안쪽은 그냥 합판이었다
이것도 인테리어인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화장실은 깔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었다
개수대도 동그란 모양에 금색 수전이 인상에 남았다
신나게 먹고 돌아오니 캄캄 한밤
아이들은 로봇이 주는 아이스크림이 신났고
맛은 보통
같은 상하목장인데 백화점 식품코너의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다고 한다
가격은 저렴하니 좋았다